제가 전입 온지 어느덧 3개월 정도가 지나고 있습니다. 처음 전입 와서 생활하는 가운데 적응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. 그 가운데서 저에게 힘이 되고 그나마 마음을 지키게 해 주었던 것은 힘들 때 마다 화장실에서 조금씩 읽었던 성경말씀이었습니다.
하지만 점점 마음이 메말라 가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. 예수님을 알기전의 옛 습성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것 같은 마음에 힘듦을 가지고 있는 도중에 갈보리선교회라는 곳에서 위문공연을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 하나님은 신기한 분이십니다. 제가 머리로만 알고 가슴으로 느끼지 못할 때 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저에게 찾아와서 다시 마음을 뜨겁게 하십니다. 창조, 타락, 구원에 대한 스토리로 다시 주님의 사랑이 저에게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